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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제부터 저 갓난애를 데리고 홍성으로
천안으로 돌아 다녔는지_
남들은 크리스마스라고 들떠있는데
울부부는 차안에서 울기만 했던.
오늘 홍성 소아과에서 소견서 받고
수원 아주대 병원에 입원!
이틀내내 애간장에 눈물만 나고 _
짠-한 마음에 화도 나고 _
울현진이 얼릉 낫자 ㅜㅜ"
건강만 해다오~뱃속 10달내내 말했잖아
건강하자! 얼릉 나아서 얼릉 집에 가자 .
....
아무래도..유문협착증 같은데...
그냥 황달만 있단다...
.......
....
..
크리스 마스 저녁...
펑펑 쏟아지는 눈..
꽉 막힌 도로...
아무래도 상태가 너무 안좋은것 같아서..응급실행..
홍성에서 천안으로..다시 홍성으로..그리고 다음날 수원까지..
그..긴긴 시간 돌아다녀도..
이 조그만 아이는 먹지도 못하고, 오줌 한방울 싸지도 못했다..
미안하다 아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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